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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밖에 떠 있는 달 보셨습니까? 무척 밝습니다.
환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름달처럼 시민들 누구나가 넉넉하고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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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말끔하게 단장된 공원묘지.
이른 아침부터
성묘에 나선 가족들로 가득합니다.
정성들여 준비한 음식이
묘지 앞에 올려지고
가족들은 두 손 모아 조상의 음덕을 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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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해보다 풍성했던 한가위를 맞아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습니다.
◀INT▶
일찍 차례와 성묘를 마친 가족들은
때마침 열리는
디자인 비엔날레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현대 디자인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전시장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디자인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여유를
갖을 수 있는 것은
추석이 가져다준 풍요로움입니다.
특히, 한복 차림의 관람객들은
무료 입장으로 돈도 아끼고 눈도 즐거운 일석이조의 재미를 누렸습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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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짧은 여유와 만남의 정도 잠시.
오후부터 역과 터미널은 밀려드는 귀경객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고속도로는 다시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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