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경찰서는 농산물 유통업체를 설립한 뒤
투자금 명목으로
시장 상인과 노인 등 20여 명으로부터
16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64살 박모씨를 구속하고,
57살 김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 등은 지난 2009년 광주 대인시장에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한 뒤
농산물 유통사업에 투자하면
매달 최대 5%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다른 유통업체를
설립한 정황을 포착하고,
추가 범죄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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