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시청 실업팀 가운데 장애인 탁구팀이 있는데 창단 3년 만에 국내 최정상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팀원 모두가 국가대표인 이들이 땀흘리는 현장을 이계상 기자가 찾아갔습니다.
(기자)
휠체어를 타고
탁구 라켓을 휘두르고 있는 이 선수는
장애인올림픽에서 3차례나 금메달을 땄습니다.
중학생때 급성 척수염을 앓으면서
지체 장애 1급이 된 이후
탁구를 통해 새로운 삶을 얻게 됐습니다.
탁구를 시작한 지 6년여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2004년과 2012년 올림픽 무대를 제패했습니다.
(인터뷰)-'브라질 올림픽도 자신 있습니다.'
재작년 3월에 창단한
광주시청 장애인 탁구팀은 소속 선수 5명이
모두 우리나라 국가대표들입니다.
이들이 국제무대에서 선전하면서
광주의 장애인 탁구 선수들이 많아져
올해 전국체전에 무려 34명이 도전을 합니다.
선수층이 두터워지면서
광주 장애인 탁구는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인터뷰)-'장애인 탁구 선수층이 확대'
장애인 탁구팀에 이어
광주시 장애인 양궁팀이 창단되는 등
광주지역 장애인 스포츠가 활성화되면서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도 더 많아졌습니다.
(인터뷰)-'보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적응'
장애의 아픔을 극복하고
세계 무대를 석권하는 선수들이 늘면서
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도 희망의 빛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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