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세력화에 나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호남지역에서 첫 공식 조직을 출범시켰습니다.
안 의원측은 호남을 기반으로 해서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열망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호남 정치에 경쟁시대가 열리게 될 지
주목됩니다.
박수인 기자
◀VCR▶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안철수 의원의 정치 세력화를 담당할
조직 실행위원 43명이 발표됐습니다.
실행위원은 전국 17개 광역 단위로
구성될 예정인데 호남 지역이
가장 먼저 출발선을 끊었습니다.
◀SYN▶ 윤석규 선임 팀장
광주지역 실행위원 16명에는
동구의 임택 전 동구의원,
서구의 진재영 노무사, 남구에서는
이혜명 누리문화재단 이사장이 포함됐고,
북구에서는 박미경 전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광산구에서는 이용빈 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이사장이 선정됐습니다.
전남에서는 김종익 경실련 사무총장과
주철현 전 대검 강력부장,
이광영 전 나주부시장 등
10개 시군에서 27명이 선정됐습니다.
전현직 지방의원들과 민주당 당직자 출신
인사들도 상당수 이름을 올렸습니다.
실행위원들은 민주당 독주에 맞서
안철수 의원 지지세력을 결집하고
인물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 지방선거 후보군은
실행위원 선정과 별도의 절차를 거쳐
뽑을 것이라고 안의원측은 선을 그었습니다.
◀SYN▶ 정기남 팀장
안의원측은 광주와 전남지역 실행위원을
한두차례 추가로 선정해 발표하고
다음달까지는 전국 17개 단위의
실행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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