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리포트) 농촌은 수확이 한창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10-06 10:58:58 수정 2013-10-06 10:58:58 조회수 3

◀ANC▶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수확기 들녘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휴일이었지만
농민들은 바삐 수확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김인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황금빛으로 변한 들판에서
콤바인이 볏짚을 끊임없이 토해냅니다.

작년보다 훌쩍 늘어난 수확량에
농민들은 대풍이라며 흡족해합니다.

◀INT▶
노자섭/ 농민
"낟알도 영글고 작년보단 대풍이죠."

(스탠드업)
방금 수확한 낟알입니다.
올해는 태풍이 남도 들녘을 비껴가면서
농민들이 더 큰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있습니다.

◀INT▶
박덕일/ 농민
"이렇게 보면 행복해요. 뿌듯하고..또 이렇게 1년 농산데 우리가 먹을 곡식이고, 행복하죠. "

하지만 수확철을 앞두고
갑작스레 번지고있는 벼멸구피해가 걱정입니다.

농민들은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예년보다 수확 일정을 앞당기는 모습입니다.

◀INT▶
박동일/ 농민
" 수확량은 괜찮은데요. 지금 멸구가 확산이 되어가지고 그것때문에 날씨가 안 좋은데도 지금하고 있어요."

수확의 기쁨도 잠시
근처 밭에서는 다음 농사를 준비합니다.

잘 정돈된 밭에 일정한 간격을 맞춰
씨마늘을 심어 놓으면
내년 봄엔 다시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INT▶
김명숙/ 농민
"비가 많이 와버리면 땅이 질어서 못 써요. 그러니까 지금 심어야 마치 마늘이 잘 나고 좋죠."

수확철 해야할 일이 많은 농민들은
궂은 날씨에다 휴일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지막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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