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부실 정비가 드러난 한빛원전 2호기가
논의 결과 지금까지 제시된 방법들 가운데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안전성 검사를 하게 됐습니다.
가동 중단 시점은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부실정비로 가동 중단이 결정된
한빛원전 2호기에 대한 특별조사위원회
2차 회의가 전문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스탠드업)
한빛원전 2호기 가동을 언제 멈춰야 할 지,
그리고 안전성 검사를 어떻게 할 지가
주된 쟁점이었습니다.
◀INT▶
황일순 위원장/ 특별조사위원회
"모든 (안전성 검사) 시나리오에 대해서 안전성을 확인하는 과정에 위원들께서 아직도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 하는 부분은 기탄없이 (말씀해주시고) "
특위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안한
안전성 검사 4가지 방안을 두고 고민한 끝에
가장 간단한 방법을 채택했습니다.
(c.g) 문제가 된 표면 재질이 뭔지
검사하고 이 재질이 안전한지
결함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결함이 없을 경우 한빛원전 2호기는
약 20일간만 가동을 멈추게 됩니다.
그러나 가동이 됐던 지난 5개월 사이
용접부위에 결함이 생겼다면
원자로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잘라내
일부, 혹은 전면 재보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특위가 가장 경제적인 방법을 골랐지만 결국 규제기관이 제시한 절차를 어기고
정비를 해도 안전하기만 하다면 괜찮다는 선례를 남기게 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2호기 가동 중단 시점은 다음주에 열릴
3차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Gwangju (City/Town/Village)
- # 김인정
- # 김인정 기자
- # 한빛원전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