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아동보호시설 성빈여사가
납품업체들로부터 후원금 명목의
뒷돈을 수년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동구청 감사에 따르면
성빈여사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식품과 의류 납품업체들로부터
매월 10만원에서 20만원씩
사무국장 조카의 통장으로 입금시킨 뒤
재단 후원금으로 다시 입금해
이 돈을 직원 수당으로 부당지급해왔습니다.
동구청 관계자들은 이 돈이 거래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받아낸 뒷돈인 것으로 보고
경찰이나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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