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기초수급비를 빌미로 노인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49살 최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20일,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의 한 공원에서
기초수급자 73살 박 모씨에게 접근해
기초수급비를 더 받게 해주겠다며
통장을 가로챈 뒤 2백만 원을 인출하는 등
노인 10명에게서 7백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자신을 복지 시설 과장으로 사칭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