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포트)한빛 2호기 '부실정비' 국정감사 도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10-23 09:50:00 수정 2013-10-23 09:50:00 조회수 3

◀ANC▶
오늘 한빛원전 국정감사 현장시찰에서는
한빛 2호기 '부실정비'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한빛원전의 무성의한 답변도
집중 포화를 당했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한빛원전 현장시찰에 나선 국회의원들,
한빛 2호기 부실정비를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의원들은 대규모 원전 비리로
원전 이미지가 끝없이 추락하던 와중에
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INT▶
오영식 의원/
"왜 이게 가동 중단까지 갔는가. 그리고 결국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르는 경제적 손실은
결국 국민들이 부담해야 한다는.."

한수원측이 부실 정비 경위 설명했지만
군색한 답변으로
안전불감증을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INT▶
김원동 본부장/ 한빛원전
"그 행위(부실정비)가 이뤄진 때가 밤 12시 근처에 이뤄졌고해서 조금 저희가 소홀히 했던 거 같습니다."

◀SYN▶
우윤근 의원/
"본부장님이 아까 가방에 넣은 것을 몰랐다, 밤 12시라 몰랐다..이건 중대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국가의 존망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스탠드업)
국정감사 현장에서는 한빛원전 측의
답변 태도가 무성의하고 내용은 부실하다는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한수원 측이 부실정비를 시행한
두산중공업을 옹호하자
의원의 맹렬한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INT▶
강창일/ 감사위원장
"(두산중공업이) 잘했다 이거야. 임의대로 한 것만 실수했다 이거야. 그러면서 사고는 생겼다.."

◀INT▶
노영민 의원/
"비정상적인 심리상태를 스톡홀롬 신드롬이라고 그래요. 피해자가 가해자한테 동조되는 거죠. (유착이다)"

한편, 오늘 질의답변이 1시간밖에 안되는데다
새로운 내용은 없고 국회의원들이 목소리만 높인 알맹이 없는 국감이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김인정
  • # 김인정 기자
  • # 한빛원전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