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리포트) 펠릿으로 겨울 나세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10-26 04:00:53 수정 2013-10-26 04:00:53 조회수 5

<앵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연료비 걱정이 앞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값이 싸면서도 친환경적인 에너지인
목재 펠릿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해 겨울에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해, 이른바 '펠릿 파동'이 났었는데
올해는 사정이 조금 나아질 전망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공장형 재배사에서 새송이 버섯을 키우는
김용신씨는 2년 전 기름 보일러를 펠릿보일러로 바꾼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버섯 배지 살균을 위해 수 천 리터의
물을 수시로 끓여야하는데 연료를 바꾼 뒤
비용이 30% 이상 줄었기 때문이니다.

◀SYN▶

인근의 목재펠릿 제조 공장입니다.

간벌 과정에서 나온 나무 부산물을 분쇄하고
톱밥으로 만든 뒤, 다시 압축과 성형 과정을
거쳐 펠릿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cg) 목재 펠릿은 같은 열량을 내는데 드는
비용이 등유의 절반, 경유의 1/3 수준에
불과하면서도 대기 오염 걱정이 없는
청정연료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사용이 보편화돼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INT▶

특히 지난 해 겨울에는 공급량에 비해 수요가 월등히 많아, 사용자들이 펠릿을 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야했습니다.

다행히 올해 전남에서만 펠릿공장 두 곳이
추가로 가동에 들어갔거나 가동 예정이어서
펠릿 공급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라남도도 수급 불안정에대비해 올 여름
펠릿 2천 5백여 톤을 미리 사두었습니다.

◀INT▶

겨울이 되면 급증하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대안 에너지의 하나로 목재 펠릿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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