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리포트) 쌀 목표가격 '진통'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11-01 09:49:49 수정 2013-11-01 09:49:49 조회수 1

<앵커>
쌀 목표가격 인상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농민단체는 농식품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고, 쌀 목표 가격을 당초 안보다
조금 더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막 수확한 벼들이 미곡종합처리장으로
들어옵니다.

아직 공공비축미 수매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자체 저장 시설이 없거나, 돈이 급한 농민들은
쌀을 처분합니다.

하지만 애써 지어봐야 남는 것이 별로 없어
힘이 나지 않습니다.

◀SYN▶

올 가을 농업계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쌀 목표가격

하지만 농식품부는 그동안 추가 인상해야한다는농민단체의 정치권의 거센 압박에도 불구하고 버티기로 일관해왔습니다.

급기야 국정 감사가 중단되는 파행이
빚어졌고, 농민단체는 장관의 사퇴까지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cg: 농민회 광주전남연맹은 성명을 통해
쌀 목표가격 인상안을 거부하고 국회와 농민을
우롱한 장관은 농민과 농업을 지킬 능력이
없다며 장관직에서 물러나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급기야 정부는
기존 쌀 목표가격 인상안에서 5천 6백원을
추가 인상한 17만 9천원안을 마련해
예산 당국과 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수정 제시한 18만원 인상안도
농민단체와 정치권의 요구 수준과는
차이가 여전해 입법 과정에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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