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나주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계림동에서는 5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의 사건, 사고 김인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건설폐기물이 산처럼 쌓여있는
나주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
이곳에서 폐기물 분류 작업 도중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왼손과 왼발 등
훼손된 사체 일부가 최근 일주일 사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INT▶
ㅇㅇ폐기물처리업체 관계자/
"얼마전에 발견이 됐는데 (사체가) 노후가 됐어요. 그러니까 오래된 유골인지 뭔지 몰라요 그건. 묘지에서 나왔는지.."
미라 상태로 말라붙어 있는 이 사체 일부는
절단된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오래된 시신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사체가 섞여있던 폐기물이
20여일 전 광주 마륵동에서 온 것으로
파악하고 사체에서 지문을 감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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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인 58살 동갑내기 남녀가
남성의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젯밤 11시쯤.
이들을 부검한 경찰은
남성이 여성을 질식사시킨 뒤
자신도 독극물을 먹고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집안에서 발견된 번개탄은
숨진 남성이 죽음을 동반자살로 위장하려고
피워둔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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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은 광주의 한 중소업체에서
연구소장으로 일하다 퇴사한 뒤
청주에 있는 다른 업체 대표로부터
사례금을 받고 설계도면을 유출해
유사품을 만든 혐의로 45살 권 모 씨등
2명을 검거했습니다.
유출한 기술은 굴삭기를 기존과 달리
회전 구동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기술로
이 중소회사는 제품개발비 14억원을
손해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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