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리포트)광주비정규직 센터 개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11-07 10:24:12 수정 2013-11-07 10:24:12 조회수 5

(앵커)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의 문제는
노사관계를 떠나 노동계 내부에서도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중의 하닙니다.

광주에서는 노동자들을 위한
지원센터가 잇따라 문을 여는데
정규직 따로 비정규직 따로
각각의 공간이 문을 열게 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금호타이어 생산라인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이경택 씨는
정규직에 비해
임금이 너무 적다고 불만입니다

같은 일을 하고도
돈은 훨씬 적게 받는 겁니다.

◀INT▶
이경택/금호타이어 하청업체 비정규직
"4대 보험 빼면 기본급이 백여만원 가량"

(CG) 실제로 비정규직의 평균 임금은
140만원 선으로
정규직의 절반을 웃도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CG)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 가입률도
정규직에 비해
50%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국 광역시 중
대전 다음으로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광주에서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비정규직 실태 조사와
법률 상담 등을 하는 센터는
우선 공공 부문의
비정규직을 위한 권익 활동에 나섭니다.

◀INT▶
명등용 소장/광주 비정규직 지원센터
"시 산하기관이나 자치단체부터 실태 조사"

또 광주에서는 이달 안에
정규직 중에서도 취약계층 근로자를 위해
민주노총에서 위탁운영하는
노동센터가 문을 엽니다.

비정규직 센터와 노동센터는
광주시로부터
각각 2억과 3억씩의 사업비를 지원받습니다.

두 센터는 근로복지 개선은 물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동 정책을 발굴해
후보자들을 압박한다는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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