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고층 아파트 건설 일색이던
도심 재개발 사업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낡은 주택을 뜯은 자리에
낮은 층수의 공동주택을 건설해
원주민의 정착률을 높이는
도심 재생 사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낡은 주택이 몰려있는 도심 한켠에서
5층짜리 공동주택을 짓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도심 속 폐촌이라는 오명을 불러왔던
30여채의 빈집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이곳 호두메 마을 주민들은
재개발 비용이 많이 드는 고층 아파트 대신
낮은 층수의 연립주택을 선택했습니다.
3.3제곱미터당 분양가가
주변 재개발 아파트보다 150만원가량 낮다보니
다시 돌아와살겠다는 원주민이 많아졌습니다.
(인터뷰)-'살던 사람들이랑 모이면 좋겠죠'
내년 이맘때쯤
공동주택 건립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고 나면
마을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호두메 마을 재생 프로젝트는
비슷한 상황에 놓인 광주시내 다른지역
주택가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광주 임동의 서림마을 등이
재생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 추진은 주변 지역과 어울릴 수 있는
저층 공동주택 건립으로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인터뷰)-'나홀로 아파트보다 환경개선효과'
여기에다 광주시는
'민관 합동형 저층 공동주택'을 짓기 위해
40여 곳의 후보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층 공동주택 건설을 통한
도심 재생사업이
돌아오는 도심을 만들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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