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경찰이 시내 주택가에서 영업중인
성매매 업소를 급습했습니다.
유사 성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이었는데
성매매 여성을 붙잡고 보니
10대 소녀들이었습니다
송정근 기자가 단속 현장을 동행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광주시내 대학가 인근 평범한 주택가 원룸입니다.
이 곳에서 유사성행위 영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현장을 덮쳤습니다.
(이펙트) 현장음.
"신분증 한번 보여주세요..경찰관입니다."
얼굴을 가리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성구매 남성들에게 유사성행위를 해준 이 여성들은 알고보니 10대 소녀들입니다.
(인터뷰)여성/(음성변조)
"아르바이트라고 쳤는데 지식인이었나 거기서 무슨 사이트 나와서 바로 접속해가지고(여기에 일하러 왔어요.)"
현장에서 적발된 남성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의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인터뷰)남성/(음성변조)
(기자)"여기서 뭐하셨어요?"
(남성)"이야기하고 놀았습니다."
(스탠드업)
업자는 평범한 원룸인 이곳에 유사성행위 업소를 차려놓고 문자메시지를 통해 신분이 확인된 사람들만 손님으로 받았습니다.
(인터뷰)경찰/
"회원관리로 해가지고 저희들이 단속하기가 상당히 힘든데 앞으로 어떻게 첩보를 수집하든 계속해서 집중 단속을 해야죠."
어젯밤 단속에서는 업주와 성구매 남성, 그리고 성매매여성 등 모두 6명이 붙잡혔는데 경찰은 업주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분석해 성구매 남성들을 소환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이번주부터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내년 1월까지 성매매행위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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