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뒷돈을 받은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돈을 뜯어낸 혐의로
조직폭력배 36살 이 모씨를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이씨는 지난해 8월 44살 김 모씨에게 접근해 "계약 대가 명목으로 뒷돈을 받은 사실을
회사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1천만원을 받는 등 지난 6월 말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1억 9백만원을 뜯어낸 혐의입니다.
김씨는 '살아있는 미술관' 광주 특별전시회
계약 대가로 7천600만원을 받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씨로부터 도리어
그 이상의 돈을 뺏기고
7년간 다니던 회사도 그만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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