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은
시청자 여러분도 잘 아다 시피
5.18의 역사 현장 옛 전남도청이 주무대입니다.
하지만 문화전당이 5월 정신을 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고 최근에는 유적 훼손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전당안에 5월 항쟁을 문화 예술로 승화한 기념 전시관을 짓기로 했습니다.
먼저 기념관의 내용을 박수인 기자가 설명합니다.
◀VCR▶
80년 5월 민주화 운동은
발발 배경에서 최후의 항전에 이르기까지
그 자체가 완벽한 기승전결을 갖춘
서사시입니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안에 조성되는
민주인권평화 기념관은 이런 5.18의
극적인 전개 과정을 핵심 콘텐츠로 구성됩니다.
여기에 '빛의 정거장 광주'를 주제로
5월 정신의 핵심인 인권과 시민 자치,
그리고 민주주의와 평화의 정신이
전시 공간에 담깁니다.
◀INT▶
전시 명칭은 '열흘간의 나비떼'
80년 5월 15일 민주화 요구 횃불 성회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어 계엄군의 폭력 진압과
시민들의 항쟁이 전시공간을 채웁니다.
계엄군이 일시 퇴각한 이후의
나흘동안의 해방공간과
항쟁 마지막 날의 상황에서
전시는 절정에 이릅니다.
마지막 전시공간인 상무관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거대한 원통형 구조물이 세워집니다.
관람 동선이 6백50미터에 이르는
모든 전시는 사실적 재현 보다는
예술적 은유와 상징으로 구성됩니다.
◀INT▶
기념관이 명칭은
전시의 주제와 정신을 보다 명확히 해서
'5.18 기념관'으로 정해질 예정입니다.
철거된 옛 전남도청 수위실은 복원되고
도청 정문도 보존될 예정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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