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리포트)민주인권평화 기념관 교류, 교육 기능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11-19 09:17:30 수정 2013-11-19 09:17:30 조회수 4

(앵커)
네, 이런 구상안을 놓고 오늘 시민설명회가 열렸는데..

전반적으로는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국제교류와 교육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계속해서 조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민주인권평화 기념관의 전시공간은
당초 옛 전남도청 본관과 회의실이었습니다.

하지만 5.18 열흘간의 항쟁 서사를 담기엔
면적이 너무 좁아서 옛 경찰청 본관과 민원실, 상무관까지 공간이 확대됐습니다.

이들 5.18 보존 건물엔
원래 민주인권평화 교류원이
들어설 예정이었습니다.

아시아 각국 문화예술인들의 교류와 협력,
그리고 민주.인권 교육 기능을 담당할
아시아문화전당의 5대 핵심 시설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교류원이 들어설 모든 건물이
상설 전시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류와 교육 등의 본래의 기능은
어디서 어떻게 이뤄지는 지 시민들은
궁금해 했습니다.

◀SYN▶

문화전당에 부속되는
민주인권평과 기념관과
도청 앞 분수대 광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광장을 민주인권평화 기념관의
연장으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와
광장 바닥을 박석으로 깔겠다는
광주시의 입장이 이미 충돌하고 있습니다.

◀INT▶

5.18 단체들은 기념관의 전시물을
은유와 상징보다는 사실적 재현으로
만들자는 입장이어서
이 또한 좀더 조율이 필요해 보입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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