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러다보니, 일부 지역에선
벌써부터 선거열기로 후끈합니다.
선거에 나서겠다고 뜻을 밝힌 사람만
열 명이 넘는 곳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무소속 정치인들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왔던 나주시장 선거,
인구 10만 명이 넘지 않는 지역에서
시장 출마 입지자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임성훈 현 시장이
미래산단의 덫에 걸려 흔들리는 사이
입지지가 무려 1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
안철수 신당 출범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입지자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내일'선거에 뜻을 둔 분들이 적극적'
매번 치열하고도 시끄러웠던 화순군수 선거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집안끼리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호경 전 군수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전형준 전 군수도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 5개 자치구의
수장을 뽑는 선거도 어느때보다 치열합니다.
서구청장 선거는 민주당과 안철수 세력 사이에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광산구청장 선거에는
벌써부터 7명이 입지자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선거전은 이렇게 뜨거워지고있지만
정작 유권자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합니다.
(인터뷰)-'뭐 별로 관심도 없어요'
선거전이 조기에 과열될 경우
선심성 행정이 쏟아지고
후보간 비방전으로 흐르게 되는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이계상
- # 이계상 기자
- # 지방선거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