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리포트)석탄재 사용 승인..환경 논란 여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11-21 09:27:20 수정 2013-11-21 09:27:20 조회수 1

◀ANC▶
J프로젝트 구성지구 기반조성사업에
환경단체 반발을 샀던 석탄재가 성토용으로
쓰여집니다.

사업자는 공사비를 대폭 낮출 수 있게 됐지만 현지 주민은 토양과 수질 오염이 걱정입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문화체육관광부가 구성지구 연약지반개량
성토재로 흙 대신 석탄재 활용을 승인했습니다.

석탄재 양은 190만 세제곱미터,

전체 매립량의 8점6%에 이릅니다.

시행사는 흙 대신 석탄재를 쓰게 돼 적어도
74억 원의 공사비를 아낄 수 있게 됐습니다.

문광부는 환경 피해를 줄이기위한 단서조항을 달았습니다.

토양과 수질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기준을 초과하면 석탄재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덮개를 씌인 차량으로 매립현장까지
직접 운송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모두
사라진 건 아닙니다.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을 태우고 남는 재,
이른바 바텀 애쉬는 카드뮴과 납 등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물질이 포함돼 있습니다.

매립량이 적든 많든 토양과 수질에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고,

석탄재를 성토재로 썼던 다른 지역에서도
이를 둘러싼 마찰이 끊이지않습니다.

◀INT▶ 명현관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장)
..환경피해 최소화 노력,,주민 대화..

구성지구가 호수와 바다,농경지를
끼고 있다는 점에서 석탄재를 둘러싼
환경 오염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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