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혹시 자기 집의
새 도로명 주소를 알고 계십니까?
내년 1월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면 시행되는데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혼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10년째 우편배달을 하고 있는 이창호 씨도
광주 양동처럼 주소가 난립하는
다세대 밀집 지역에선
주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INT▶
누구나 쉽게 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내년 1월부터는
새 도로명 주소가 전면 사용됩니다.
(CG) 새 주소는 특정 지명로에
진행 방향 왼쪽은 홀수,
반대편은 짝수 번지를 매겨
지난 백년 동안 써 온 지번 주소를
체계적으로 대폭 뜯어고쳤습니다.
광주시는 인터넷 도로명 주소찾기나
세대별 홍보를 통해
도로명 주소를
시행 초기에 본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INT▶
하지만 현실은 부정적입니다.
주소 체계가 새롭게 바뀌는지,
내 집의 주소가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INT▶
◀INT▶
실제로 광주 전남에선
전체 우편물 중 15.8%만이
새 주소를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게다가 내년부터 새 주소를 쓰지 않아도
특별한 제재가 없고
기존 지번 주소로 우편물을 보내도
배달은 될 것으로 보여
새 주소의 정착까진
여정이 험난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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