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포트)호남 영남 의원들이 나선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12-03 09:57:34 수정 2013-12-03 09:57:34 조회수 4

(앵커)
여야 대치정국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호남과 영남의 중진급 의원들이
국회에서 의미있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여야의 텃밭인 전남과 경북이 먼저 나서
화합의 물꼬를 트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호남과 영남을 대표하는 의원 16명이
국회에서 만나
'동서화합 포럼'을 발족하기로 했습니다.

지역간 갈등은 물론
이념과 세대, 계층간 갈등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영호남 의원들이 나서
갈등과 반목의 실타래를 풀어가자는 취집니다.

이 모임은 일단
중진급 의원들이 주축이 돼서 결성됐지만
조만간 뜻을 함께 하는 양 지역 의원들로
참여범위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사회 통합의 틀을 만들고자'

동서화합 포럼 의원들은
양측의 상징적 인물인 김대중*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함께 방문해 회의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가기로 했습니다.

우선 수년째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88올림픽고속도로 확포장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소통의 길을 만드는 게 급선무'

동서화합 포럼은
국민 대통합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모처럼 영호남 의원들이 모은 화합의 뜻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알찬 결실을 맺을수 있을 지 주목받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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