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을 고민하던 20대 여대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3) 오전 7시 40분쯤,
광주시 광산구 신가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24살 정 모씨가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3년 전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보태오던 정 씨가
올해 대학에 입학한 뒤 등록금 문제로
힘들어 했다는 유족의 말을 토대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게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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