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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계 진출을 노리는 전 현직 관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번에 유독 이런 현상이 심한데 그 이유를 윤근수 기자가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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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을 3년 이상 남겨놓고
명예퇴직한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SYN▶
광주시에서만 간부 공무원 3명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명예 퇴직했거나 명퇴를 신청했습니다.
안철수 진영의 실행위원 가운데도
지방선거 출마를 노리는
전직 관료들이 10명 이상 포함돼 있습니다.
공직자들의 정계 진출 바람은
'나라고 못할 것 있냐'는 자신감이
우선 배경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광주의 경우 5개 구청장 가운데
동구와 서구, 북구청장 등 3명이
전직 관료 출신이고,
전남에서도 장성,곡성,구례,보성,강진 등
5개 지역의 군수가 관료 출신입니다.
안철수 세력의 출현으로
선택지가 넓어진 측면도 있습니다.
◀INT▶
민주당이 일당 독주할 때는
비정치인으로
당내 경쟁을 뚫기가 쉽지 않았지만
새로운 활로가 생긴 셈입니다.
공직자들의 정계 진출은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자치단체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참정권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퇴직을 앞둔 관료들의
인생 2모작으로 변질되거나
정계 진출을 염두에 두고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일은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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