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건설 현장에서
하도급 선급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병폐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내놓은 특별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가 발주한
30억 원 이상 공사 49건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미지급된 하도급 선급금은
모두 19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선급금을 받지 못한 하도급 업체들이
노임이나 자재 구입비, 보험료 등을
제때 충당하지 못해
자금난을 겪은 것으로 감사원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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