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감사원, 무분별한 채무 보증 '주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12-17 09:52:08 수정 2013-12-17 09:52:08 조회수 6

광주시와 전남의 일선 시군이
수천억원의 채무보증을 잘못 섰다가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이 자치단체의 채무 보증 실태를
점검한 결과
광주시는 진곡산단을 개발하면서
시의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2천8백억원의 채무를 보증했습니다.

또 영광군과 장성군,강진군과 광양시도
산단 개발 과정에서
지방의회의 의결 없이 채무를 보증했다가
광주시와 함께 주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특히 영광군의 경우는 대마산단 조성 과정에서
채무를 보증받은 민간사업자 대표가
사업자금 89억원을
무단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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