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이 9일째로 접어들면서
물류와 여객 차질이 커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17)부터
광주와 목포에서 서울을 오가는
호남선 KTX 열차 4편이 중단된데 이어
여수와 서울을 오가는 전라선 KTX 열차 4편도
운행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 하남역에서 부산을 오가는
화물 열차 6대가 운행을 중단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열차 운행률이 37%밖에 되지 않는 등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코레일로부터 고발당한
철도노조 광주지역본부 44살 이 모 지부장 등
지부장 5명에게 4차 출석 요구서를 보냈고,
내일(18)까지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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