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선거를 반 년 앞둔 요즘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을 놓고 진로를 결정하는 입지자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광주에 오는 다음주쯤 신당 세력이 어느 정도나 될 지 가늠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지역 전현직 구의원 7명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5.18 유공자와 시민운동가 등 30여 명과 함께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등 현시국을 비판하고
5.18 정신 계승을 위해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새 정치를 안철수와 구현하기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기초의원들이
차례로 탈당계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주에
광주시의원 2명이 개별적으로 탈당한데 이어
일주일도 안돼
기초의원들이 탈당 행렬에 동참한 것입니다.
오는 26일로 예정인
새정치 추진위원회 광주 설명회 일정에 맞춰
광주시의원과 구의원들이
안철수 신당행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설명회전 수십명이 공개 입장표명'
민주당은
텃밭인 광주전남이 흔들리게 되자
뒤늦게 집안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신당보다 지지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서둘러 탈당 행렬을 끊기 위해
민주당 광주 남구 선출직 정치인들이
긴급 모임을 갖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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