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기억하시죠? 1년 전 오늘은 18대 대통령 선거를 치른 날입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특히 광주전남 지역은 후한 평가를 내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윤근수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END▶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년간 국민 누구도
안녕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SYN▶
(대통령의 불통정치에 오죽하면 종교계까지 나서서 민주주의 회복,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있겠는가)
시국회의는 거꾸로 가는 민주주의의 시계를
이제는 되돌려 달라며
전세계에 SOS 신호를 보냈습니다.(퍼즈-호각)
정치권은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을 놓고
'대선 불복이다',
아니다 '민심 불복이다'라고 맞서며
1년 내내 극한 대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화면 전환)
◀SYN▶박근혜
(호남의 상처와 눈물, 제가 짊어지고 여러분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국민 대통합의 기치를 앞세워
대선 후보 시절 내걸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이 약속은
아직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우선 정부와 공공기관 인사에서
호남 소외는 오히려 더 심해졌습니다.
◀INT▶강기정
(금융기관도 그렇고 준정부 공공기관도 그렇고 4대 권력기관 고위직에서도 MB 정부보다 훨씬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대선 공약에서도
광주 전남은 홀대받고 있습니다.
(CG) 대선 공약의 예산 반영률을 보면
광주는 38.5%, 전남은 5.8%로
대구*경북 등과 비교해
현저하게 낮은 수준입니다.
정서적으로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논란과
5.18에 대한 역사 왜곡,
한층 심해진 비하 등으로
호남인들의 상처는 깊어졌고,
눈물도 여전히 마르지 않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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