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목표가격을 인상하기 위한
여야의 막판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어제(27일) 쌀 목표가격 인상 폭을
확정하기 위해 막판 협상을 시도했지만
17만9천원 선을 고집하고 있는 정부안과
19만5천9백원을 제시한 민주당 안 사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쌀 목표가격을 확정하기 전에는
모든 법안과 예산안 심사를 거부할 것이라며
국회 본관에서 철야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농민들은 쌀 생산비와 시중 가격을
따져볼 때 목표가격 19만원 이하는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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