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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의 겨울나기를 돕기위해
해충 잠복소라는 것을 설치하죠
그런데 볏짚을 이용한 기존 방식은 적지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
한 중소기업인인 수목 보호를 위한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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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나 조경용 나무 중간에 둘러쳐진
해충 잠복소
추위를 견디지 못한 벌레들이 들어와 겨울을
나도록 유도하는 일종의 함정입니다.
이른 봄에 떼어내 소각하면 해충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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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효과를 주면서 포집된 해충을 봄에 태우는 것이죠...주요 조경수에 대해서만 합니다"
익충까지 함께 없앤다해서 실효성 논란도
있지만, 추위에 약한 난대성 나무에는
필수적인 월동 대책입니다.
송영휴씨가 개발한 친환경 수목보호대는.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내피와 플라스틱 소재의
외피로 구성돼있습니다.
국내산 볏짚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볏짚 수입과 함께 외래 해충까지 함께 들어와 우리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고
친환경 수목보호대를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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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 병해충들이 들어오게 되는 거죠
그래서 없던 것들이 생겨나고"
해마다 내피만 갈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원하는 문구나 로고 등을 넣어
광고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SYN▶
"주변 경관과 어울러지는 조형미가 있다고
볼 수 있죠"
병해충 방제라는 원래의 기능과 함께,
도시민들에게 계절감도 느끼게 해주는
해충 잠복소가 시대 변화에 따라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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