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성접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업체가 또다시 관련 업무 입찰에 성공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광주 전산센터 입찰에 탈락한 한 업체는
조달청을 상대로
최근 입찰에 성공한 업체의 계약 절차 등을
중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서울 중앙지법에 냈습니다.
탈락한 업체는 가처분 신청서에서
입찰에 성공한 업체가 공무원 성접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곳인 만큼
입찰이 무효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196억원짜리 입찰에 성공한
해당 업체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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