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재청, 광주호둑높이기 승인.. 환경단체 반발 예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1-06 09:07:05 수정 2014-01-06 09:07:05 조회수 4

문화재 수몰 등의 이유를 들어
광주호 둑높이기 공사를 불허했던
문화재청이 농어촌공사에 조건부로
공사를 승인했습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농어촌공사가 제출한
'문화재 현상변경' 신청을 조건부
원안가결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당초 1.6미터 둑 높이겠다는
계획을 1미터 높이는 것으로 바꿔 냈고,
위원회는 이 조정안이 식영정 등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판단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조건으로 승인했습니다.

환경단체가 농어촌공사 스스로 둑높이를 낮춰서
설계변경 신청을 낸 것 자체만 봐도
당초 4대강사업의 공사 목적이 사라졌다며
반발해온 만큼
이번 결정에도 반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