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주요간부들이
광주시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무더기 입건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회계장부를 조작해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한국노총 광주본부 전 의장 53살 노 모씨 등
광주본부 간부 8명과 거래업체 대표 24명 등
모두 3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씨 등은 2011년 노동절 기념품을 사지 않았는데 산 것처럼 서류를 꾸며 2천8백만원을 빼돌리는 등 121차례에 걸쳐 1억 5천만원의 시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빼돌린 돈을 회식이나 휴가비,
골프비용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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