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세균이나 곰팡이, 효모와 같은 미생물이
산업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들 미생물을 산업적으로
공유하기위해 산업화 센터 건립을 추진중인데
전남을 비롯한 광역단체들의 유치전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조현성 기자

◀ＶＣＲ▶

유산균이나 광합성균, 고초균 등 이른바
유용 미생물은 이미 농업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쓰입니다.

땅심을 높여 수확량을 늘리거나,
축사의 악취를 덜기위해 사용하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식품과 의약품 산업 등 다른 산업에서도
그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16년까지
미생물 산업화 센터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각종 미생물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검증하고,
배양 기술 등을 농가나 기업들에게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ＳＹＮ▶ 사업의 규모는...하는 일은

유치 희망 의사를 밝힌 지자체는
전남을 비롯해 전북과 경남,북 등 모두 4곳

전남은 친환경 농업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달해있다는 점과 곡성에 있는
생물방재센터와 연계해 운영할 수 있는 점
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발효 미생물 종가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전북이 가장 유력한 경쟁 상대로
꼽히고 있습니다.

◀ＳＹＮ▶
" 전남의 강점"

농림부는 올 상반기 중 지자체 공모를 거쳐
건립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어서,
전라남도가 어떤 유치전략을 통해
미생물 산업화 센터를 끌어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