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쟁이 가장 치열한 선거판은
아마 광주시교육감 선거일 겁니다.
이미 5명의 입지자들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이번주에도
3명이 출사표를 던질 예정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지난해 3월 윤봉근 광주시의원이
광주시교육감 출마를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이어 정희곤 광주시의회 교육의원,
김영수 광주교육발전연구소 이사장이
출마를 선언했고,
이어 박표진 전 광주시부교육감,
고영을 고구려대 이사장이 출사표를 던지며
일찌감치 선거판을 달궜습니다.
장휘국 교육감도
지금까지 추진해온 진보적 교육 정책을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게 하고 싶다는 말로
재선 의사를 밝혀 왔습니다.
다만 시민들의 지지를 얻어
초대 직선 교육감을 맡았듯이 이번에도
시민사회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진보 성향 교육단체들은 장휘국 교육감과
전교조 출신 정희곤 의원 등을 대상으로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조만간 단일화 절차와 후보 검증 등에 관한
논의를 끝내고 예비 후보 등록일인 다음달
4일 안에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주에도 입지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조선대 총장을 지낸 양형일 전 국회의원이
월요일인 내일 (오늘) 출마를 선언합니다.
다음날인 14일 (내일)엔 김왕복
조선이공대 총장이 출사표를 던지고,
이미 지원 조직을 가동중인
박인화 광주시의회 교육의원은
15일에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입지자들의 각축은 치열하지만
게임의 법칙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직선제가 그대로 유지될 지,
바뀐다면 어떻게 달라질 지
국회도 이달말까지는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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