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대학 청소노동자 근무여건이 매우 열
악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의 '빗자루에 희망을'
팀이 전남대와 조선대 등 청소노동자 23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 조사한 결과
'산업재해 보상을 받지 못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56.3%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부당한 대우를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60%가 '있다'고 답했고 '대학본부 직원으로부터 인간적인 모멸감을 느낀 적이 있다'는 답변도 70%에 이르렀습니다.
응답자 중 47%는 마스크, 안전화 등 안전용품을 본인이 직접 부담해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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