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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형마트의 신규 출점이 유통법에 의해 제한되면서 중소상인들 좀 살게 되나 싶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자본력을 갖춘 중형마트가 틈새시장을 비집고 들어서면서 규모가 작은 동네수퍼들이 못살겠다며 아우성입니다.
황성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S/S
광주 월산동 동신대 한방병원 부지,
조만간 이지역에 62개의 체인점을 거느리고 있는 한 중형마트가 들어섭니다.
건너편에서 4년동안 슈퍼를 해온
노길임씨는 이 마트가 들어서면 인근
골목상권을 다 잠식할 것이라 말합니다.
◀INT▶(노길임-ABC마트-)
현재 이 중형마트가 들어설 반경
300미터 주위에는 슈퍼와 정육점,제과점,부식
가게 등 28개가 밀집해 있습니다.(CG)
대기업의 신규출점이 막인 자리에 대형마트와 상품구성에서 별반 다를것이 없는 중형마트가 들어서 더 작은 마트를 밀어 내고 있습니다.
인근 광주 양동시장이
반경 5백매터 이내에 있지만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의 규제를 받지 않습니다.
◀INT▶(손삼성-다운타운마트-)
현재 광주 월산동 주민 천2백명이
중형마트 철회를 요구하며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INT▶(최영렬-주민자치위원장)
가격을 낮추고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대기업마트와 싸워 살아남은 토종중형마트의 성장을 부작정 비판하기 어렵습니다.
(스탠딩) 하지만 그들이 골목 상권에서
또 다른 갑이 돼 더 영세한 상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문젭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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