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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을 막기 위해 농가와 자치단체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여기에 복병이 나타났습니다.
방역장비와 소독액이 한파에 얼어붙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고속도로 입구에서 24시간 차량 소독을
하고 있는 AI 이동통제초소,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오늘 아침
자동소독장비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급한대로 뜨거운 물을 부어 녹였지만
매서운 한파에 얼어붙기 일쑤입니다.
◀SYN▶ 이동통제초소직원
"강추위로 인해 노즐이나 분사구가 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응급조치로 뜨거운 물을 준비해 부어가면서 가동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농가 소독을 맡고 있는 방역차량들도
강추위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영하 2,3도만 내려가도 소독액과 기계가
결빙돼 작동하지않습니다.
◀SYN▶ 방역차량 관계자
"한파가 심할 때 기계가 잘 어는데 해가 뜬 후 정오가 지나서 방역하러 많이 나갑니다."
농가들도 자체 소독장비가 얼어붙지않도록
열선을 깔고 보온 덮개를 씌우는 등
고안을 쥐어짜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위해 차단 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S/U) 그런데 방역장비를 지키기위해
겨울 한파와 또 다른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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