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다가오는 광주시교육감 선거에서
범시민후보를 추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 명의 시민 후보가 나올 지 주목됩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주지역 70여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광주 교육희망네트워크는
오는 6월 4일 광주시 교육감 선거에
범시민 후보를 추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각 단체 대표자들로 이뤄지는
후보 추대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범시민 후보 대상과 선정 절차 등은
앞으로 구성될 추대위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SYN▶ 나인한 집행위원장
범시민 후보는 진보 성향의 후보들 가운데서
선정될 예정입니다.
재선 여부를 시민의 뜻에 맡긴
현 장휘국 교육감과
진보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는
전교조 출신 정희곤 광주시의원이
범시민 후보 추대를 위한
단일화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 교육감에게 양보를 요구한
전교조 출신의 윤봉근 광주시의원도
일단 단일화 대상에는 넣겠다는 게
시민단체들의 입장입니다.
진보 후보 단일화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짐에 따라
이들 후보들의 각축전은 다음달 4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진보 진영 밖에서는
이미 예닐곱명의 입지자들이
민심을 공략하고 있어서
시민사회 진영의 단일 후보가 얼마나
힘을 발휘할 지는 미지숩니다.
지난 2010년 첫 주민직선에서
진보 교육감 탄생의 추춧돌이 됐던 시민사회가
또 한번의 시민 후보 신화를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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