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앵커대담)광주시장 출마 선언한 이병완 이사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1-22 09:34:03 수정 2014-01-22 09:34:03 조회수 3

네, 스튜디오에 이병완 이사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1. 출마 선언이 좀 느닷없다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선거 출마를 언제부터 생각하신 건가요?

답변:작년 가을부터 광주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많은 시민들의 말씀을 듣고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뭘까 그리고 제가 어떤 도전을 해야 될까 그 생각을 가다듬어서 오늘 그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질문2. 무소속으로 나오시는 거죠?

답변:네, 지금 독자 노선을 가고자 합니다.

질문2-1. 무소속으로 나와도 승산이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답변:저는 승산이 있다고 확신을 합니다. 왜냐, 광주시민들이 지금 바라는 것은 정치권에 바라는 것은 야권의 분열이 아닙니다. 야권이 단일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서 새누리당과 싸워서 이겨달라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새누리당은 보수 우익세력들이 견고한데 이렇게 분열돼가고 있잖습니까. 이 분열을 통합시키고 새로운 야당을 창출하는 데 제가 적임이라고 보고 광주 분열을 막아내고 새로운 야당을 창출하는 데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질문2-2. '안철수 신당에서 부르기를 기대하고 출마 선언을 했다' 이런 관측도 있습니다.

답변: 부른 적도 없고 아직 만난 적도 없고 그런 것은 뭐 여러 추측이야 가능할 수 있습니다만 저는 독자노선에 제 대의를 위해서 가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질문3. 현재 광주 서구의원이시죠? 4년 전에 당선됐을 때 '장관급 구의원'이 탄생했다 이런 화제를 모았었는데 구의원으로 지난 4년을 스스로 한 번 평가해주시죠.

답변: 정말 소중한 현장학습이었습니다. 청와대 주역으로서 국정을 관장했습니다만 지방 실핏줄이 움직이는 그걸 전혀 알 수 없었는데 현장 4년여를 기초의원으로 보면서 정말 행정이 어떻게 가야 되는가 광주가 어떻게 변해야 되는가를 확실히 깨닫고 배웠던 그런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질문 3-1.그런데요. 4년 동안 조례 발의 건수를 좀 찾아봤는데 3건 밖에 안됩니다. 그것도 두 건은 공동 발의고, 단독 발의는 한 건 뿐인데 이걸 의정활동에 성실하셨다고 볼 수가 있는 건지요?

답변: 네,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시각이 다를 수도 있어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병완이 여기 앉아 있으니까 구의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공무원들에게 핍박받지 않고 정말 떳떳하게 할 수 있는... 저희 구의원들이 그런 말씀을 해주실 때마다 자랑이라고 이야기할 때마다 너무 고마웠습니다. 

질문4. 오늘 출마 기자회견에서 '단일야권을 창출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복안이 있으십니까?

답변: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광주 시민이 원하는 건 단일 야권을 통해서 새로운 정권 창출의 길을 가자, 그런데 광주는 아직도 '양자 타령', '사위 타령', 하면서 서로 분열돼가고 있잖습니까? 이건 제가 막아내겠습니다. 제가 당선되면 그 길이 트이는 겁니다.

질문5. 내가 광주시장이 돼야 하는 이유 단 한가지를 꼽는다 어떤 걸 드시겠습니까?

답변:광주가 지금 기가 막힙니다. '기'가 죽어버렸어요. 작년 대선에서도 그렇고 앞으로도 대선 후보 하나 내지 못하는 그런 불모지가 돼가고 있습니다. 이 '기'를 살려내야 됩니다. 광주를 활성화시켜야 됩니다. 기득권을 깨야 됩니다. 이게 제가 하고자 하는 목표고 그게 시민이 가지고 있는 전략이라고 봅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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