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신당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오늘 공식 행보를 전남에서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구체적인 정책도 제시했습니다.

지방자치를 위한 7대 국민 약속을 발표했습니다.

첫 소식 문연철 기자입니다.
◀ＶＣＲ▶
안철수의원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목포를
찾았습니다.

가장 먼저 들린 곳은 노벨평화상 기념관,

지금의 지방자치를 이끌어낸 DJ 정신을 기리고 새정치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윤여준 의장,김효석,윤장현 공동위원장 등
새정치추진위 핵심 인물들도 함께 했습니다.

◀ＩＮＴ▶ 안철수 국회의원(무소속)
"(DJ는)정말 시대를 앞서가서 먼저 생각하고
고민하시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설득을
하신 그런 분이라는 걸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됐습니다."

새정치추진위원회가 전남도민과 처음 갖는
자리에서 6.4지방선거를 겨냥한 지방정부
비전과 7가지 국민대약속을 발표했습니다.

(C/G) 재선거시 국고보조금 반납과 후보무공천,
자치경찰제 도입,지방의회 사무처 독립 등의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7가지 국민대약속)
주민참여 확대/ 건전한 지방재정/자치단체 부패 차단/지역경제 활성화/자치경찰제 도입/지방의회 견제기능 강화/사회적 합의 도출/

◀ＳＹＮ▶안철수 국회의원(무소속)
"저희들이 나름대로 가진 생각을 최선 다해
정리해 오늘 말씀을 드리지만 저희는 그것에서
많은 국민들의 생각이 담겨야만 실제로
완성본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정치추진위원회가 첫 행선지로 전남을
선택한 것은 호남에서부터 창당 바람몰이에
나서겠다는 계산이 깔려있습니다.

또 민주당 안방인 호남을 공략해 야권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적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S/U) 6.4지방선거가 넉달여 앞두고
호남패권을 둘러싼 민주당과 안철수신당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