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우체국에선 배송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평상시보다 3배나 많은 택배물량들이
몰리고 있다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송정근 기자, 배송물량이 많아 보이는데요.
(기자)
네, 지금 제 뒤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택배물량을 주소별로 선별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체국 직원들의 바쁜 손놀림 보이실 겁니다.
월요일인 오늘은 일요일에 접수된 물량이 적어
택배가 줄이든 상태지만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여전히 많은 양의
택배물량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광주에서 전국으로 보내는
택배 물량이 7만 건 정도 되는데요.
평소 2,3만건의 택배가 발송되는 거에 비하면
3배가 넘는 물량이 전국으로 보내지고 있습니다
(앵커)
배송물량이 많아 지연되는 택배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언제까지 택배를 보내야 하나요?
(기자)
네, 명절 전에 택배를 받아보시려면
적어도 내일까지는 접수를 하셔야 합니다.
수요일에도 택배접수가 가능하지만 수요일에 접수되는 물량은 설 연휴가 끝나고 난 뒤에
배송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운송장은 반드시 보관하셔야합니다.
명절이 지난 뒤 배달되는 물건에 대해
배송 취소와 환불을 요구할 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앵커)
올해부터 새롭게 바뀐 도로명 주소 때문에
배달원들의 고충이 겪고 있다고요?
(기자)
네, 우체국 작업장에도 보시는 것처럼
아직 구주소와 신주소가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선별작업장에선
신주소에 적응하기도 바쁜 우체국 직원들이
설 연휴로 많아진 택배 물량에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우체국은 직원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시민들에게 신주소로 택배를 보내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우체국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송정근
- # 송정근 기자
- # 광주우체국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