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앵커대담)전남지사 출마 주승용 의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1-27 09:48:58 수정 2014-01-27 09:48:58 조회수 4

주승용 의원은 지금 흑산도에 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튜디오 대신 흑산도를 직접 연결해 주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주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안녕하세요.

질문1. 출마 선언하자마자 흑산도로 가셨는데, 왜 가신 겁니까?

답변1. 네, 전남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 그리고 가장 소외된 곳이 흑산도로 생각해서 이 곳에 와서 주민들과 함께 잠을 자려고 합니다. 와서 보니 생활 불편, 교통 불편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은 앞으로 도지사가 되면 현장에서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1-1. 의원님 지역구가 여수죠. 전남 동부 쪽인데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남 서부권 공략하러 가신 것 아닌가요?

답변1-1. 네,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도서지역이 전남에서 가장 소외된 곳이고, 도서지역이 전남의 미래의 경쟁력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서부 쪽의 도서 지역을, 가장 멀리 떨어진 흑산도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서 선택했습니다.


질문2. 일각에서 나오는 중진 차출론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답변2. 차출론은 시대 정신에 맞지 않고, 지금 현재 안철수 신당이 생기고 있는 와중에서는 오히려 민주당이 더욱 세게 경선을 해서 지역민들의 관심도 불러 일으키고 후보의 경쟁력도 강화하는 것이 오히려 더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질문3. 오늘 출마 선언하면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하셨죠? 언제 하시는 건가요?

답변3. 일단 사퇴 의사를 김한길 대표에게 밝혔습니다. 이제 저는 또 당인이기 때문에 지도부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3-1.일종의 배수진을 친 셈인데 김한길 대표에게 사퇴의사를 전달하는 것보다 그냥 사퇴하시면 되는 것 아닙니까?

답변3-1.일단 개인의 의사보다는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민주당이 또 지도부에서 결정을 해줘야만이 사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틀 전에 사퇴 표명을 했습니다.

질문3-2.전남의 발전을 꼭 도지사가 돼야만 할 수 있는 건가요? 국회의원으로선 할 수 없는 건지 그게 궁금합니다.

답변3-2. 물론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 있고 시장, 군수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남도지사는 종합적인 전남 도정의 책임자입니다. 저는 시장, 군수, 그리고 도의원부터 시작해서 시장, 군수와 국회의원을 했기 때문에 가장 적임자고 정치력을 갖춘 행정가가 도지사로서 가장 적격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4. 내가 도지사가 돼야 하는 이유 한가지만 꼽아주시죠.

답변4. 전남의 경쟁력을 불러 일으키고 중앙 정부에 계속해서 요구하는 그런 도지사보다는 당당하게 자생력을 갖추는 도지사가 되기 위해서 전남의 가장 현안 문제인 농업과 수산업의 일차 산업과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제가 도지사에 출마하게 된 그런 배경인 것 같습니다.

정정당당한 승부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주승용
  • # 주승용 의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