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의약품 납품 업체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병원 이사장과 원장 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또 병역 의무중인 공중보건의가 돈을 받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하는 등 이 병원에서만 갖가지 비리로
30명 이상이 검거됐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하루 3백 명 이상의 외래환자를 받는
전남의 한 대형 종합병원.
이 병원 전*현직 이사장과 원장 등 3명은
의약품 납품 업체 3곳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의약품 거래를 계속하는 대가로
납품가의 최고 30퍼센트까지 3년 동안
3개 업체로부터 9억 6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SYN▶ 백동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리베이트 수수행위는 병원과 의약품 도매상의 갑을 관계 때문에 근절되지 않는..."
[c/g] 이들은 정신병동을 운영하면서
간호사 16명의 면허증을 빌려 최고 등급의
인력을 유지하는 수법으로 37억 원의
보험금도 챙겼습니다.
응급실에서는 병역 의무중인 공중보건의가
일당을 받으며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불법 진료를 했습니다.
[c/g] 진료기록부는 물론 사체검안서까지
공중보건의가 다른 의사 명의로 허위작성하면서 실제 누가 진료했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된 겁니다.
◀SYN▶ 병원 관계자
"농촌 지역이라 의사 구하기도 힘들고 해서"
경찰은 해당 병원 현직 이사장과
공중보건의 등 33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이같은 불법 행위가 다른 병원에도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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