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지역이
전남에서도 늘어나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설 연휴동안 귀성객들의 이동으로
AI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자치단체 공무원과 경찰 등 천여명을 동원해
주요 나들목 백여곳에 방역 초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AI가 발생한 농가 근처에는
성묘객들의 출입을 통제하며
감염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지금까지
영암과 나주, 해남에서
3건의 고병원성 AI가 확인돼
36만여 마리의 닭오리가 살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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