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쯤
여수시 낙포동 GS칼텍스 원유 부두에서
싱가포르 국적 16만톤급 유조선이
부두에 설치된 송유관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배관에 남아 있던 기름이
사고 현자에서 4km 떨어진
신덕동 앞 해안과 어장에까지 유출돼
해경이 방제선 10여척을 동원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부두에 접근하던 유조선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기름 유출량과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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