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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광주와 전남에서 사흘동안
설 민심 잡기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김 대표는 올해 지방선거에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지역민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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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호남권 세배투어에 나선
민주당 김한길 대표.
해 뜨기 전부터 여수 향일암에서
관광객들과 덕담을 주고 받으며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올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원 모두가 승리를 위해 각오하고 있다며,
올해는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호남은 민주당의 고향이라며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 했습니다.
◀INT▶김한길(민주당대표)
호남을 둘러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추진위원회와
민주당과의 경쟁관계에 대해선,
새로운 정치, 정치 혁신을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안 의원의 선의의 경쟁이
새누리당의 지방선거 승리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김한길(민주당대표)
올 들어서만 세번째 호남 방문인
김한길 대표.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점점 복잡해지는 정치적 지형 속에,
민주당의 다급한 마음을 한 번 더
보여줬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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