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철새도래지 항공방제 효과 낮아... 전남에서도 취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2-01 09:20:40 수정 2014-02-01 09:20:40 조회수 1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진원지로
지목된 철새도래지에 대한 항공방제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29일 오후
철새도래지인 영암호와 고천암호에서
대대적인 항공방제를 할 계획이었지만,
농림축산식품부가 헬기 지원 불가 방침을
통보하면서 방제일정을 취소했고,
이달 초 예정된 두차례의 항공방제 계획도
취소할 계획입니다.

농축산식품부의 항공방제 취소 방침은
최근 총리 주재로 열린 AI 대책회의에서
항공방제 효과가 낮고,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센점 등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의 철새도래지는 10곳에 달하지만,
아직까지 야생철새의 AI 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