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가
발생 11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방제 작업에 투입된 인원이
지금까지 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시는
지난달 31일부터 발생한
'우이산호' 충돌 유류 오염 사고 이후
방제에 투입된 인력은
공무원과 시민, 여수산단, 유관기관 등
모두 만 348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연일 강도 높은 방제작업 등으로
방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지금까지 337명이 고통을 호소해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지역 수산물도 타격을 받아
판로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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